파크골프는 골프에 비해 돈이 덜 드는 스포츠임은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크골프의 기본적인 가격대는 20-30만원대를 호가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일제 파크골프채의 경우, 동호인들 사이에서 많이 추천되지만, 가격대가 있기 때문에 중고를 구입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고 파크골프를 구매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 몇가지 짚어보고자 합니다.
파크골프채 브랜드가 중요한가?
파크골프채 브랜드는 혼마, 브라마, 미즈노, 파크프로 등 정말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너무 많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채를 사야할지 혼란스럽기 마련인데요.
기존에는 ‘일제’라는 타이틀이 붙은 브랜드가 좋다라는 인식이 있었고, 그것이 어느정도 사실에 부합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국내의 파크골프채들도 충분히 두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꼭 일제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기술적으로는 국내 제품이 조금 더 앞선다는 의견도 있는 요즘입니다. 디자인, a/s 측면에서는 국산이 ‘훨씬’ 앞서나간다고 보는 시각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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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파크골프 용품들이 없는 분들이라면, 파크골프 가방, 파우치, 공 등 파크골프 필수 준비물들이 함께 있는 상품들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중고 파크골프채 구매할 때 주의할 점
중고로 파크골프채를 살 때 , 먼저 봐야하는 중요도 순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헤드
채에서 공이 맞는 부분으로, 원목으로 구성된 헤드에 너무 저렴한 자재를 사용하게 되면, 헤드가 갈라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헤드의 단면이 갈라져있거나, 파편이 빠져있는 것들은 구매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파크골프를 즐기다보면, 흠집이 나거나 금이가는 현상은 당연히 있을 수 있으므로, 중고를 감안하여 상태를 보되, 헤드의 파손 상태가 심각하다면, 구입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샤프트
샤프트는 강도 기준으로 부드러움, 보통, 강함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파크골프를 경험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샤프트를 찾아가야하기 때문에, 초보일 경우에는 보통으로 선택하여 본인에게 맞는 샤프트로 향후 조정해가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3. 그립감
실제로 제품을 보면서 파손의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채를 구입하실 때에는 꼭 ‘시타’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의 세가지를 중점적으로 구매여부를 결정하시면, 처음 파크골프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크게 실패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고 파크골프채 구매 전 고려사항
새상품의 부담스러운 가격을 고려하여 중고 파크골프채를 구입하시는 거지만, 중고라고해도 가격대가 상당한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파크골프채를 구매하기 전 연습시설에 있는 파크골프채들을 활용하여 나에게 맞는 채를 알아가는 과정을 먼저 겪어보면 좋습니다. 요즘은 파크골프 전용 스크린 연습장들도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더욱 도움이 되실겁니다.
채를 구입하고 나면, 채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아두시는 것이 채를 오래도록 사용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실겁니다.